디지몬 피규어 즐거움 02

 

디지몬어드벤처를 매우 좋아합니다. 그리고 올해 5월에 프리미엄 반다 여기서 예약되어 있는 디지몬 피규어를 발견했습니다. 선택된 디지몬 8 마리가 전부 들어 있는 세트라니 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 피규어의 타이틀은 「디지몬 어드벤처 디지코레! MIX라는 이름입니다. 프리미엄 반다이와 메가하우스에서만 판매하기로 되어 있어 나중에 살 수 있지 않을까? 하고 망설임 없이 예약을 해 버렸습니다. 출시 직후에 찾아보니 아마존에서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던데요.

옆면에는 8마리가 선택된 데지몬이 4마리씩 인쇄되어 있습니다.퀄리티 좋아보여요.
저는 사전 예약으로 샀기 때문에 특전이 붙어 있었습니다. 포토 시트라고 합니다 이걸 보고 처음 뽑힌 아이들도 들어 있던 피겨였으면 더 좋았을 텐데 디지몬이라 아쉬워요. 포토 시트의 용도는 뭘까요? 유용한 곳이 있으면 좋겠네요.
포장지는 판매진열용으로 디자인되어 있었습니다. 상자의 절취선을 따라 잘라나가면 이렇게 조립할 수 있었어요. 낱개로 사면 뭐가 나올까 조마조마했는데 전 세트로 샀으니까 그렇게 신경쓰지 않아도 되겠네요!


각각의 상자에는 이와 같은 모양이 있습니다. 선택된 여덟 마리의 디지몬 중 몇 개 제품화됐다면 사지 않았을 텐데, 이걸로 한꺼번에 한꺼번에 판매해주니까 안 살 수가 없어요.

내부에는 작은 성장기 디지몬이 하나씩 들어있습니다. 전부 꺼내보니 저렇게 비닐에 들어있어요. 각각 받침대도 하나씩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 마리씩 봅시다!
1) 카부몬



털 색깔이 너무 예쁘게 표현되어 있어요. 달려가는 모습이네요. 생각보다 머리가 작고, 팔이 커지고 있고 조금 성숙한 느낌이 듭니다.
2) 피요몽



마치 피요몽 성격처럼 몸을 최대한 좁게 하고 서있는 모습입니다. 팔 하나를 조금 벌리고 있네요. 색도 너무 깔끔하고 예쁘게 발랐습니다.
3) 아그몽



제멋대로의 대명사 아그몽다운 움직임을 잘 포착하신 것 같군요. 아그몬의 색상은 조금 짙은 귤색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황토색에 가까운 색으로 되어 있습니다. 머리가 좀 작아서 초기 디지몬 어드벤처 느낌은 아니지만 비교적 훨씬 더 자연스럽게 찍혀요.
4) 천막몽



날개도 클리어 부품으로 되어 있고, 애니메이션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무당바우몬의 뒷모습도 잘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성우와 성격탓인지 텐트몬을 정말 좋아하는데, 이렇게 입체적으로 보니 벌레같아서 기분나쁘네요(그래도 좋지만).
5. 대일몬



새하얀 몸이 아주 예쁘게 드러나 있고, 꼬리도 다른 파트로 되어 있어 조립하고 있습니다. 어느 각도로 봐도 귀엽고 역동적으로 잘 나온 것 같아요
6. 파타몬



여덟 마리 중 유일하게 마음에 들지 않게 제품화된 것 같아요. 표정이 너무 퉁명스럽고 역동적이지도 않아 밋밋합니다. 귀라도 들어올리면 어떨까 싶어요. 하지만 다른 디지몬에 비해 작게 만들어져 있다는 점이 실제 크기를 고려한 것 같아 좋습니다.
7. 파르몽



뛰어가기 시작하는 모습이 굉장히 빠루몽답게 잘 나온 것 같아요. 실제로 보니 너무 귀엽네요.
8. 고마몬



여덟 마리의 피규어 중에서 제일 마음에 들어요 생각보다 너무 귀엽고 섬세하게 잘 표현되어 있고요. 그리고 고마몬이 원래 이렇게 귀여운 디지몬인가 싶을 정도로 눈에 들어와서... 조연 시키기엔 아까울 정도로 너무 예쁘게 나오네요.







제일 좋아 보이는 각도로 포즈를 취해서 찍어봤습니다
아래에 받침대가 육각형으로 되어 있어서 이렇게 갖추어 둘 수 있는 것도 장점이네요. 저는 아그몬과 카부몬 투톱으로 밀고 나가는 걸 좋아하지 않아서 조금 다른 자리에 배치를 해봤습니다.
피규어 밑에 받침대들을 다 정리하고 찍은 모습입니다 몇 마리는 역동적이고 몇 마리는 정적이네요.
8마리를 모아보니 역시 맛이 나네요. 가운데 무엇을 놓아야 자연스러워 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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