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부동산 매물 광고 업무협약 때문에 부동산114에 갔다. 규모가 가장 클라스였구나.(나는 부동산 광고마케터다.)
부동산114 영업부 차장과의 미팅이 있는 날이다.(지난 월요일...) 판교에 간다.
부동산114 건물... 보고나서 입이 딱 벌어졌다.이 큰 건물 전체가 부동산 114 건물이구나 이 건물 11층에는 카카오가 입점해 있어 이전부터 대충 알고 있었지만 부동산114 규모에 압도당해 입성했다. 이렇게 큰 기업에 여태까지 경쟁이라면서 열심히 했구나..)일단 사업설명 및 업무 협약 관련 미팅을 가졌다. 분위기가 다른 미디어 환경보다 체계적이고 심플하다.(시스템은 조금 보수적인 면도 있지만...)부동산114 상품 구성은 현재 네이버 부동산의 다른 매체보다 단연 경쟁력이 있다.각 등급별로 프리미엄 시스템이 있다. 클래식, 로얄, 프리미엄 등등... 구분점에 대해 살펴보니 부동산 114쪽의 노출 경쟁력 차이가 났다. 그 중 차등을 둔 점은 회원제별로 자체 페이지에 게재할 수 있는 건수를 지급한다. 물건 종류별로 건수를 부여하는 부분이어서 사실상 대폭 많은 인상이 가능한 셈이다.우선 부동산114 자체 브랜드 경쟁력 … 예전에는 그냥 무시하고 넘겼지만 실제로 보면 매달 유입량 30만 건 정도가 적은 수치는 아니라는 것. 과연 다른 매체(매경부동산 한경부동산 서브 뱅크 등)의 월별 유입량은 어떨까. 이 말을 조금 확대해 보면 네이버 부동산 내에 입점해 있는 협력매체의 자체 유입량 모든 수치를 합친 것보다 부동산114 유입 수치가 높다는 점은 나름대로 자부할 만하다.놀라운 것은 수치적으로는 검증이 되지 않았지만 문의에 비해 단순계약 성립률이 높다는 점이다. 실제로 부동산114를 통해 네이버 부동산 광고를 하고 있는 광고주들도 이런 내용에는 동의하는 부분이 크다. 예를 들어 네이버를 보고 전화하는 사람이 10명이고 그중 한두 명을 계약한다면 부동산114는 3명 정도 전화가 오지만 그중 한 명이 계약한다는 말을 여러 차례 언급해 시인하고 싶지는 않았지만 수긍한 기억이 있다. 이 부분은 부동산114의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네이버 부동산 프리미엄이 없어진 시점에는 매물의 상위 노출은 어렵다.그러다 보니 부동산114 프리미엄 회원이 늘어나는 추세이기도 하다.기존 네이버 부동산을 기준으로 단지별 프리미엄 혹은 구, 동 단위 프리미엄 등이 활성화되고 있다고 보면 된다.호불호가 갈리는 판에 그런데 네이버 부동산 상세 페이지 관련 다른 매체들은 네이버 부동산 고유의 상세 페이지를 활용하고 있다. 이에 비해 부동산114는 자사 매물 상세페이지를 구성해 광고주가 좀 더 눈에 띄게 재편성했다. 이 부분은 확실히 네이버 부동산을 보던 고객 입장에서는 약간의 혼란이 생길 수 있다. 하지만 광고주 입장에서는 상업적 목적을 분명히 해주는 부동산114가 올바른 방향이라고 할 수 있다.
부동산114는 간접광고 영역에서도 활발하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실 개인적으로 요즘도 이런 거 요청하는 광고주가 있는지 의문이지만 그래도 지원해 주는 게 어딘지...(웃음) 포장서비스나 판촉물 지원 등은 역시 큰 건물의 사람이야. 한 언론에서는 담당자가 사비로 구입하도록 하고 있으나 다소 비교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