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센추리 모던 가구로 장식한 45평 빈티지 인테리어
온라인에서 핫한 장소나 집들을 보면 독특한 분위기의 가구와 디자인의 심상치 않은 공간이 마음을 사로잡을 때가 있죠 누가 말했듯이 인테리어의 취향을 대변하는 것이 가구나 소품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더욱 이런 취향의 공간을 보면 너무 예쁘다는 느낌과 함께 그 분위기를 닮고 싶거든요. 그래서 그 사진 속의 제품을 찾아보면 미드센추리 모던 가구나 스타일이 많이 있어서 제가 요즘 더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인테리어 사조입니다.
여기서 미드센추리 모던디자인은 제2차 세계대전 후 1940~1960년 부흥한 새로운 디자인운동입니다. 긴 시간의 전쟁이 끝난 뒤 부족한 자원을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대체한 시기로서, 간결한 선과 함께 기능성과 실용성을 부각시키는 디자인이 많이 등장했답니다. 아마 이런 스타일 덕분에 지금도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오늘 보여드릴 집도 미드센추리 모던가구와 함께 꾸민 45평의 빈티지 인테리어입니다. 보는 것만으로도 디자이너의 감각이 돋보이는 가구나 스타일로 시선을 모으고 있습니다.
먼저 거실에 들어가면 일반적인 집 구조와 달리 거실이나 다이닝룸 등이 따로 분리되어 있지 않고 재미있게 섞여 있습니다.~ 저는 이런 느낌이 너무 좋아서 일반적인 아파트 구조나 집짓기로 조금 지루했지만 재미있게 만들어 주었어요 ~ 게다가, 보기 드문 컬러의 가구들이 세팅되어 있어 빈티지함과 동시에 미드 센추리 모던한 디자인 시대를 경험하는 느낌을 줍니다.그리고 여기는 제가 제일 마음에 드는 공간 싱크대 공간입니다. 일반적인 싱크대가 아닌 나무 싱크대로 되어있어 L자형으로 되어있고, 윗부분에는 창문이 있어 주방 자체가 매우 재미있게 만들어져 있습니다.^^그리고 잘 보면 부엌 공간을 숨기는 커튼이 있고 부엌을 감출 수도 있습니다. 옆의 빈티지한 색감의 원목 벽과 잘 어울리는 웜톤의 커튼으로 되어있어 그 시절의 느낌도 풍기며 따라하고 싶은 느낌입니다.
그리고 이 집에는 미드센 츄리 모던한 가구들이 많이 있는데 제가 정말 직구를 원했던 칼 한센&손의 쿠바 의자가 있어서 매우 부러운 공간이었습니다. 태닝된 나무가 너무 예뻐 라운지의자라 이만한 의자가 없어 보여요~ 사실 가구 선택에 있어서 가성비를 생각하는 편인데... 미드센추리 모던한 디자인 가구는 정말 비싼 것들이 많잖아요~ 그래서 망설이기 쉽지만 오래 써서 아가씨에게 물려주고 싶은 마음이 들게 된 의자라 언젠가 직장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그리고 테이블과 의자가 있는 공간은 임즈 다이닝 의자가 있기 때문에 또 반해 버리네요. 집짓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워너비 가구와 소품이 몇 개 있는데, 이 집은 워너비 디자인 가구가 많아 스크랩하느라 너무 바쁘네요.사실 리폼도 중요하지만 가구 셋팅과 홈스타일링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예쁘게 공사해놓고 이렇게 예쁜 인테리어 가구로 (비가가 아니라도..)스타일링하면 더 빛나니까~ 혹은 집은 그대로지만 가구와 소품으로 빈티지 인테리어로 취향을 반영할 수도 있어요.
낡고 낡아도 멋진 가구는 공간에 존재감을 주기 때문에 저는 유행을 따르는 것보다 자신의 취향을 장시간 반영해서 집을 꾸미는 것이 훨씬 좋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도 유행을 따르는 사람이기 때문에 이런 확고한 취향으로 인테리어를 하시는 분들이 부럽습니다.유명 디자이너의 제품이 정말 집안 곳곳에 있는데요~ 미드센추리 모던 가구는 정말 빈티지한 면과 현대적인 면도 있어서 장시간 봐도 지루하지 않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