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가락 한포진 치료 상세 기록
비가와서 덥다는 수치. 지금 날씨가 계속되었기 때문에 다리에 서서히 땀이 나기 시작했습니다.저는 요즘에 한 번씩 다리에 습진으로 물집이 잡히는데, 이번처럼 심한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발가락 일포진 치료과정을 정리하기 전에 당시의 제 상태를 보여드려야 하는데 보기 힘든 사진이라 조금 부끄럽네요..
평소에는 피부 건조가 심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작은 발가락 쪽에서 피부가 벗겨져 울퉁불퉁한 물집 같은 것이 생기고 습진으로 금방 재발해 버렸습니다.저는 다리를 자주 통풍에 걸리려면 작업장에 장시간 신발을 신고 서 있어야 하기 때문에 한계가 있는 직무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이때발가락일포진치료를받아야했는데일이바쁘거나매번신경쓰기가어려워서다만증상에따라약국으로유명하다는연고를사와서바르고관리하게되었습니다.붉은 균열이 남아 있기는 하지만, 약을 사용하면 점액이나 각질에 빠르게 효과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제가 주로 사용한 것은 리도 맥스라는 7단계로 나눠져 있는 스테로이드 연고 등급에서도 가장 부드럽고 낮은 단계의 연고였습니다.필요한 부위에만 소량 묻혀 바르고 얇게 발랐어요가급적 하루 2회 이상 사용하지 않으려고 5일도 안 발랐는데.너무 자주 사용했어 아니면 스테로이드제의 문제였는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효과가 미미했던 거예요.그 얘기로는 스테로이드의 부작용 중 하나인 내성이 제 발바닥에도 생겼어요.
발가락 하나포진 치료는 질환 자체가 면역력과 관련하여 뚜렷한 재발원인이 없어 완치까지 많은 시간이 걸린다고 하는데 막상 경험해보니 당황스럽고 좌절감을 느꼈습니다.
곧 습진이 재발하는 것은 떡 피부도 많이 약해지고 나중에 제 엄지손톱에 난생처음 무좀까지 생겨서 너무 힘들었어요.검색해 보니 스테로이드를 계속 사용하면 내성이 생겨서 적응하면 효과도 안 나고 나중에 더 강한 것, 더 등급이 높은 것을 사용하지 않으면 진정할 수 없다고 하더라고요.
부작용으로 피부가 얇아지거나 외부 세균감염에 약해진다는데 저는 꼭 그 부작용의 하나로 무좀이 생긴 것 같았습니다.
대부분 무좀과 습진은 두 증상이 매우 비슷하고 함께 발병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정확하게 구별할 수 없다고 합니다.조금정리하면무좀은피부사상균이가장외층인각질과손발톱으로옮겨져서생기는감염성피부질환으로
습진은 습한 환경에 잘 노출되어 생긴 염증성 병변이라는 점에서 무좀과는 다릅니다.
저는 잦은 발가락 습진 재발로 연고에 의지하고 있는 무좀까지 생긴 경우라서 더 이상 이래서는 안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일을 할 때는 못해도 집에서의 시간을 활용해서 자극을 받지 않고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쓰던 연고는 중단하고 스테로이드 부작용과 관련된 카페에 가입하게 되었는데, 거기서 치료할 만한 병원과 효과적인 관리법, 사용한 제품 등의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이거 카페에서 알게 된 보습 제인에이블 크림인데 저처럼 족습진을 앓고 계신 분들이 실제로 많이 써서 추천해 주셨어요
치료를 받다 보면 피부가 전체적으로 민감해지면서 따끔거리거나 건조증이 더 빨리 진행되기 때문에 무엇보다 보습제가 중요하다고 합니다.재생회복에 도움이 되는 천연제품으로 유명하지만 직접 써보니 다 이유가 있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