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여행 구룡포일본가옥거리 근대문화역사거리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 맛집까지
포항 여해, 구룡포, 일본인 가옥 거리 근대 문화역사 거리, 동백꽃 필 무렵의 촬영지, 포항의 먹거리까지. 5년 만에 다시 찾은 포항 구룡포입니다. 대표적인 여행지인 근대 문화역사거리는 드라마 촬영지로도 사랑받고 있다.
동해 기슭을 따라 내려온 아이의 앞 여행의 마지막 지역으로 포항에 들렀습니다 포항 하면 '동백꽃 필 무렵의 촬영지'인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를 안 가볼 수 없다고 해서 들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조카들이 어렸을 때 호미곶에서 일출을 보려고 왔다가 들른 기억이 있는데요. 40분이면 가는데 왜 이렇게 걷기가 힘든지 모르겠어요.^^경주에서 당일치기 코스도 괜찮은데요. 오랜만에 포항 여행 다시 찾은 곳인데 그 사이에 좀 더 상업적인 분위기라고 할까요? 활기차 보여서 다행이에요.마리안느의 여행이야기 - 마음이 멈추는 이곳 (2021.07.09)
1.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구룡포리포항 여행의 대표적인 명소로는 호미곶을 빼놓을 수 없기 때문에 코스 중 구룡포에 들렀습니다. 구룡포에 들렀다가 호미곶으로 가는 일정이었습니다.포항 근대문화역사거리를 찾아가기엔 대중교통으로 가도 될 것 같던 곳이 입구 주차장에 버스정류장이 있었거든요. 시내버스를 이용하면 쉽게 입구에 도착할 수 있어요. 입구에 들어서면 좌우로 100년 전 일본인이 살았던 가옥이 보입니다.거리에는 1920년대에 일본인 주택으로 살았던 2층 목조건물을 구룡포근대역사관으로 개관한 곳도 있으니 꼭 한번 둘러보시길 바랍니다. 부를 축적한 일본인과 상대적으로 착취당한 한민족의 현장이기도 합니다. 그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2011년 3월부터 거리 457m에 이르는 28동의 건물을 보수해서 거리를 조성했다고 합니다.마을길을 한 바퀴 도는 것은 뒤로하고 우리는 곧장 계단을 올라갔습니다. 이 계단 위가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촬영지'랍니다. 사진 그대로 재현해보려고 노력 중^^구룡포항 일대가 내려다보이는 절경의 구룡포일본인 가옥거리는 1883년 조선과 일본이 체결한 조일통상장정 이후 일본인이 조선에 건너 살았던 곳입니다 몇 채만 남아있던 곳을 포항시가 일본인 가옥의 거리로 조성했던 것입니다.사실 처음 이곳에 왔을 때는 역사의 한 부분일 수 있는 곳을 일본인의 흔적을 남기고 녹차, 유카타 체험을 한다고 해서 이렇게 관광자원화 해야 하나 생각했습니다. 다른 주제는 없을까 했는데 인기 있는 드라마가 이곳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더 많은 사람이 찾게 된 것 같아요.충혼탑 충혼각을 지나 안쪽 길을 따라 올라가면 아라예술촌 문화센터가 있습니다. 그 뒤에는 과메기 문화관도 있습니다. 걸어서 오르기 힘드신 분들은 과메기문화관에 주차해 두고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로 내려오셔도 좋을 듯 합니다.마을 골목길을 따라 동백꽃이 필 무렵이 되어 동백이 살던 집으로 가는 길이었습니다. 골목길이 기분 좋은 그림으로 가득 차 있기 때문에 미소를 지으면서 걷게 되는 거예요.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 익숙한 표정, 얼굴 그림이네요 게다가 골목의 작은 풍경이 일본의 가옥 거리라는 장소적인 의미보다 더 크게 다가왔습니다.문이 닫혀 있어서 들어갈 수는 없었지만 이 집이래요원래 주민들이 살던 집이라고 하던데요? 포항시에서 사서 현재 비운 상태. 이왕이면 드라마 장면 그대로 재현해서 포토존으로 활용해도 좋을 것 같아요.2.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 카멜리아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구룡포길 135-1드라마에서 동백이 술집에서 나왔던 곳 같아요 자주 본 드라마는 아니라서 본 대로 몇 편 본 정도^^
지금은 카페로 변신했어요. 5년 전에 왔을 때도 있었나? 카페가 있었나 본데 카페를 이용할 필요가 있나 해서 카페 내부는 패스하고용식이와 동백이가 처음 만났다는 서점 여기는 카페에서 문을 연 공간이라서 몰래 들어가봤습니다.동백꽃과 인물이 동일시되는 테마가 있어서 그런지 브랜드화도 좋은 것 같아요. 동백나무를 소재로 한 굿즈 아이템이 정말 많아요. 동백나무를 좋아해서 살 것은 없을까 생각했는데 가격이 좋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카멜리아 주변에는 드라마에서 봤던 소품들도 있는데 향미 있는 오토바이 골목을 걷다 보면 주역들의 생활공간이 나왔던 곳들이 곳곳에 있어요.3. 구룡포근대문화역사거리내 포항맛집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구룡포길 132-1
여행지만 쫓아다니는 점심시간을 훌쩍 넘겨버린 시간. 포항 여행에서 음식으로 숲의 국수도 유명하다고 하니 이걸 안 먹어볼 수가 없다. 5년 전에 왔을 때도 가족과 일본인 거리 어디에나 들어가 모리국수를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어디가 먹을 수 있을 것 같은지 모르겠지만 다 똑같을 것 같아서 들어간 음식점이거든요 저희만 있으니까 편하게 모리국수를 맞이했어요구룡포읍의 향토음식인 모리국수아름다운 이름이군요. 여기 어부들이 먹던 매운 면이에요 양은 냄비에 갓 잡은 해산물, 콩나물, 고춧가루, 양념, 면을 넣고 걸쭉하게 익힌 것입니다. 머리는 사투리로 모디 다 넣고 끓였어 그런 뜻인 것 같아요많다는 뜻의 일본어 '머리'에서 따왔다는 설, 음식이름을 모른다고 해서 '모리'라고 한다. '숲국수'라는 설.. 다양한 이야기가 전해지는 포항의 음식으로 생각을 합니다. 얼큰한 국물에 아삭한 콩나물과 면이 함께 아삭아삭 씹히는 식감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예전과는 꽤 활기찼던 구룡포일본인가옥거리(근대문화역사거리).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촬영지로 강한 인상을 남겼기 때문인지 그 후로 더 많이 찾으셨을 거예요. 드라마 세트장이 아닌 만큼 일본인이 만들었다는 돌계단, 공원, 부를 축적한 현장. 교육적인 현장으로 활용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포항여행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근대문화역사거리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구룡포리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구룡포길 1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