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F. 한방 재료 밀키트

 쌍화차 만들기 w. 10가지 재료가 들어있는 제천시 한방 밀킷의 요즘은 환절기라 일교차가 심하고 몸이 오싹오싹해서 불편합니다.

따뜻한 꿀차 한잔씩 끓여 마시면서 아침을 시작하는데도 여전히 몸이 시큰거리고 목도 따끔따끔...(눈물)

그래서 요즘은 환절기 건강차인 쌍화차를 직접 만들어 마셔보고 있습니다.이제 몸을 생각할 나이가 된 것 같네요.)

원래 쌍화탕은 약국에서 사먹고 차는 만들어진 걸 먹었는데

쌍화차 재료로 구성된 밀키트가 있기 때문에 집에서 직접 우려먹을 수 있었습니다.


10회분의 재료를 소분해서 2리터정도 대용량으로 삶아서 아침저녁 따뜻하게 건강차로 먹었더니 몸이 뜨거워지는 느낌이 들었어ㅋ

한약 같은 맛도 있고 한차 같기도 하고 ㅋㅋ

열 가지 재료

쌍화차는 보통 당귀, 백작약, 생궁, 감초, 숙지환, 계피 등의 한약재를 물과 함께 데우고 잣, 호두, 달걀 등을 넣어 마시는 차로 알고 있는데요.

충청북도 약초영농조합 쌍화차밀킷에 들어있는 쌍화차 재료는 10가지 건약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가 직접 하나씩 사려고 하면 상당히 어려운데 이렇게 소포장이 돼서 종류별로 들어있어서 좋더라고요.ㅎ

지금까지 만나본 수많은 밀킷들 중 가장 실용성이 있다는...

제천 허브

그런데 제천이 대한민국 정부 지정 약초 웰빙 특구 지역이었다. 네.

난 이번에야 알았다는 거야.

자연치유도시 제천에서 생산되는 양질의 약재를

국산약초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충북약초영농조합에서 직접 준비해서 보내주니 더욱 믿음이 생겼습니다."ㅎ

만들어진 차는 뭐가 들어있는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원물을 그대로 받아서 직접 써보면 정말 자연스럽다고나 할까?

쌍화차 만드는 방법도 적혀있으니까 그대로 따라하면 되는데요.

건약초를 넣고 끓였더니 쉬웠어요.ㅎ



쌍화차를 만드는 방법은

들어 있는 10가지 재료를 10등분한 후 물 2리터를 넣고 센불에서 끓이다가 끓으면 30분 정도 중불에서 끓이도록 해주면 끝입니다. ㅎ


너무 간단해서... 이게 가능하실지 모르겠는데... 되거든요.(신기)

또, 보관은 통풍이 잘되는 장소에서 실온보관하고 개봉시에는 냉장보관이라고 하는데,

그냥 아예 냉장보관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이런 건약초라든지, 곡물 등은 벌레가 생기거나 하기 때문에 보통 처음부터 냉장이나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아요.

저는 받고 바로 냉장고에 넣고 끓일 때만 꺼내고 있어요 (웃음)

이거는 같이 들어있던 부직포 파우치,

티백 있으신 분들은 티백 필터에 넣으시고, 없으면 여기에 넣으시고 끓이세요.


소분되었던 약제는 모두 10종류가 있으며
작약만 200g, 나머지는 100g씩 들어있어요.
작약, 계피, 당귀, 황기, 건생강, 감초, 숙지황, 천궁, 갈근(갈뿌리), 대추 등 총 10종으로 구성된 쌍화차 재료(제천 허브 기준),
두 봉지

쌍화탕의 주재료가 되는 게 작약이니까
작약은 다른 약제의 2배의 양이 들어가

계피와 감초를 제외하고 모두 국산이었습니다.
* 약제는 각각의 최적화 기후가 있고 고유한 기후에 따라 더 잘 자라기 때문에
각각 특정 지역에서 자라는 것이 더 강한 약성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서늘한 기후에서 잘 자라는 감초는 우즈베키스탄, 중국, 시베리아, 몽골에서 쉽게 자랄 수 있으며,
따뜻한 기후에서 잘 자라는 계피는 베트남 계피를 제일 상품으로 생각합니다.
제천시에서 살고 있는 밀키트에는 우즈베키스탄 감초와 베트남 시나몬이 들어 있습니다.
국산 숙지환
숙지환이는 사실 초면인데 생김새가 특이해서 신기했어.
지황의 뿌리를 쪄서 말린 것이 숙지황,
오래된 사진을 넣어 만드셨다니, 뭔가 값진 느낌이 드네요. (웃음)


당귀, 황기, 말린 생강, 대추, 천궁, 갈근 등

낱낱이살펴봤는데요,포장일도최근이고말린생물도깨끗하고오염된부분이하나도보이지않았네요.

봉지당 100g씩 들어가서 한번 끓이면 10분의 1 정도를 넣으시면 돼요
소분하려고 저울을 꺼낸 김에 무게를 재보니 보통 102.g정도씩 걸리더라!
푸짐하게 담겨져 있습니다.
10가지 재료가 10g씩 준비되어 있습니다.
(작약은 20g)
놓인 순서대로
윗줄은 천궁, 갈근, 대추, 당귀, 아랫줄은 작약, 감초, 숙지환, 말린 생강, 천황기, 계피,
입니다.

실물만 봐도 뭐가 뭔지 잘 모르겠고 몇몇 낯익은 것 말고는 처음 보는 것이 천지 같다.
확실히 이런 한약은 혼자서는 준비하기 힘들거라고 생각했어요.

끓을때는 같이 들어가신 부직포에 넣은후 주전자+가스불에서 보글보글 끓이셔도 되는데
저는 찻주전자가 있어서 끓여봤어요.

*끓기전 건약초는 살짝 물에 헹군후 물1.7L에 담아주었습니다.
같이 받은 레시피에는 2L라고 적혀 있었는데 1.5L~2L 사이가 추천이었어요
그래서 나는 1.7리터로 ㅎㅎ
끓는중 (쟁반)
(중반)
(후반)
시간이 지날수록 확실히 색깔이 짙어지겠죠?그렇게 진해질 줄 몰랐다니까.
저는 끓이면서 "향기 좋다" 했는데 퇴근하고 남편이 집에 와서
우진 : 우와 한약방냄새가 나
이러면서 들어왔어요 ㅎ
40분 정도 지난 후 진하게 우려낸 쌍화차를 유리병과 티팟에 함께 담아주셨어요.ㅎ
색감 괜찮죠? ㅎㅎ
유리병 1.1리터에 1개 채우고 나머지는 남편이랑 티타임 ㅋㅋㅋ













참 쉽죠?;)
건약재나 달이는 모습, 만들어진 차를 따르는 모습도 영상으로 담았습니다.
처음에 끓여서 한 모금 먹었을 때
어떤 맛일까?푹 삶아졌겠구나 하는 생각이 앞서서 그런지 조금 긴장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첫 입 생각보다 달다?근데 뒤에 가서 약간 시나몬의 훈훈한 느낌도 묻어나고... 전체적으로 한약 맛이 좀 나던데요?ㅎ

먹다가 좀... 잘 만들었네. 이런 결론!!
잣과 호두, 대추를 넣어 먹으면 사먹는 맛과 비슷해질 것 같아서 말린 대추를 썰고 잣을 올려놓고 집에 있던 호두를 빻아서 세팅했습니다.(웃음)
잣은... 없어, 좀 사두려고요.
그래도 조용한 찻집 분위기가 있어서 좋았다.
주말 아침, 아기는 밥을 먹고 놀고, 남편과 아침 한 잔씩 마셨더니 전통찻집에 온 기분도 들었습니다.(웃음)

남편이 몇번이나 "노른자?"라고 물어서 햄을 넣어 먹어야할지 고민해봐, 후후.
만들어서 아침, 저녁으로 한 잔씩 데워서 드시면 좋대요
만들어진 쌍화차 보관은 냉장고에서 7~10일 정도라고 하니 한꺼번에 많이 해두기보다는 일주일치씩 끓여두는 것이 적당할 것 같습니다.ㅎ
10번 끓여먹을 수 있는 양이라서 올 가을 겨울 내내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웃음)
참, 10월 10일이 제천시 한방의 날이라서 10월 13일에 제천시 한방 특집 라이브 커머스 이벤트가 열립니다.(웃음)
셀럽 한의사인 차지혜 원장님이 출연하셔서 건강 관련 Q&A도 진행하시고,
뮤지컬 배우님도 출연해서 몸에서 마음까지 힐링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대요 ㅎ
아마 10일이 한방의 날이라도 알시 제천 한방 바이오 박람회가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열리니까 방문해 주시는 것 같아요. (웃음)
한방바이오제천몰의 인기상품을 합리적인 가격과 특별한 구성으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ㅎㅎㅎ - 쌍화차밀킷의 경우 구매시 백숙보신약재등 증정
그리고 라이브 커머스에 놀러오신 모든 분들을 대상으로 자연치유도시 제천시의 강수 기회도 주어진다고 합니다.ㅎ
요즘 힐링용으로 시골 댄스가 많은 것 같은데 저도 시간에 맞춰서 같이 라이브 커머스를 보려고 해요~


더 라이브로 더 보람을 더 올라 THE ALL LIVEsmartstore.naver.com
라이브 커머스 특별전은 이곳에서만 진행된다.
이번 주 부모님 생신이라 잠깐 퇴근을 하는데 쌍화차를 넣어 드리려고 합니다.
이번에는 멀티 압력쿠커로 푹 끓여서 진하게 내릴 생각!
훨씬 진한 것 같아요 네?
저처럼 재료를 받아서 직접 만들어 먹을 수도 있고, 아예 달여서 만들 수도 있답니다.
바짝 졸여서 부모님께 드려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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